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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는 바쁜 일상 속에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냥 상비약을 먹는 것으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대면 진료를 통해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2024년 2월 23일부터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되면서 누구든지 365일 24시간 진료 및 약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비대면 진료 방법, 대상자, 어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대면 진료란?
비대면 진료는 환자가 의사를 직접 만나지 않고 전화나 화상으로 진료를 받은 후, 비대면 진료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을 방문해 약을 수령하는 방식입니다.
최근 의사 총파업으로 인해 정부는 보건의료 재난 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였는데요. 2024년 2월 23일부터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되면서 누구든지 365일 24시간 진료 및 약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초진이 가능한 지역이 일부 섬이나 벽지로 제한되었으나, 현재는 응급의료 취약지 98개 시, 군, 구로 확대되었습니다. 벽지 지역에서는 택배 등을 통해 약을 수령할 수도 있습니다.
비대면 진료 방법
비대면 진료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1. 비대면 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찾아 비대면 진료를 신청합니다. 이는 비대면 진료 앱을 통해 가능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을 위하여 비대면 진료앱 설치할 수 있는 링크를 남겨드리겠습니다.
2. 사전 문진표 작성: 개인정보, 증상, 진료 희망 사유 등을 포함한 사전 문진표를 정확하게 작성합니다.
3. 문진표 기반 진료: 사전 문진표를 전달받은 의료기관은 해당 문진표를 기반으로 전화나 화상 진료를 통해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진찰합니다.
4. 처방전 발급: 의사의 판단에 따라 처방전이 필요한 경우 최대 90일 치 처방전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단, 마약, 향전신성의약품, 오남용 우려 의약품, 사후피임약 등은 처방이 불가능합니다.
5. 약 수령: 처방전을 발급받은 환자는 조제가 가능한 약국을 확인해 약국으로 처방전을 전송하고 조제된 약을 수령합니다. 조제가 가능한 약국은 '휴일지킴이 약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진료 대상자
비대면 진료는 대면 진료의 보조적 방법으로 사용되며, 대면 진료 이력이 있는 환자에게만 실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단,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예외적으로 대면 진료 경험이 없어도 비대면 진료가 허용될 수 있습니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대면 진료 경험자만 비대면 진료가 가능합니다.
비대면 초진이 가능한 경우는?
- 섬이나 벽지 거주자, 응급의료 취약지 거주자
-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감염병 확진 환자 (18세 미만 소아의 경우 휴일, 야간 시간대에만 비대면 진료 가능)
- 휴일, 야간과 같은 의료 취약 시간대
본인 확인 절차 강화
2024년 5월 20일부터 건강보험 본인 확인 강화 제도에 따라 병원, 의원 등의 의료기관에서 진료 전에 신분증 또는 건강보험증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가 필수로 시행됩니다.
만약 병원 가실때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았다면 모바일 건강보험증만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하니 미리 발급받아두시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실 거예요.
마치며
비대면 진료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매우 유용한 의료 서비스입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진료를 받고 약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대면 진료를 통해 건강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대면 진료가 더욱 보편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